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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뉴욕 증시에는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시장이 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반도체 업종 전반에서 조정이 이뤄졌습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이야기

목차

    엔비디아의 내림세와 종가 상승

    엔비디아는 장중 7% 가까이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종가는 장중 저점 대비 소폭 상승한 4.35%의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당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일정 부분으로 회복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기술주들의 부진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들도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테슬라와 일라이 릴리, 아마존이 하락하며 주가 조정의 중심에 섰고, 반면 알파벳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메타는 대체로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업종 조정과 다른 기업들의 영향

    엔비디아와 함께 GPU를 중심으로 하는 AMD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가 지분을 확보 중인 ARM도 이날 5.12% 내렸습니다. 한편,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제시한 월마트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주가를 높였습니다.

    업종 및 섹터별 상황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만이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머지 모든 섹터는 하락했습니다. 특히 IT 섹터는 1.27% 내림세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기소비재, 에너지, 그리고 헬스케어의 약세가 돋보였습니다.

    시장금리와 외환 시장 동향

    이날 시장금리는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 대비 0.9bp 내린 4.27%를 기록했고, 2년물은 2.9bp 하락한 4.61%로 마감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비 0.21% 내린 104.07pt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마무리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는 엔비디아와 관련된 실적 발표와 의존도 조정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네트워크 장비 개살 소식은 시장의 큰 조정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미국의 정책금리에 대한 기대 등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조심성을 유지하며 전략을 적절히 조정해야 할 시점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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