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와 차세대 메모리 AI 영향

한동안 삼성전자 주주들이 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지난 7월 말 주가가 6만 원대로 내린 뒤 계속 6만 원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9월 초 주가가 다시 7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목차

주가 상승 이유

요즘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삼성이 이 흐름에 올라타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계약

세계적인 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엔비디아는 AI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SK하이닉스가 GPU에 들어가는 HBM을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면서 공급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HBM 사업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절반 정도 씩 나눠 수출하고 있습니다. 상섬전자는 반도체 생산 시설에 2조 원을 넘게 투자해 점유율을 더 높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년엔 엔비디아 같은 HBM 고객사를 올해의 2배로 늘릴 수 있을 거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HBM 이란?

HBM은 기존 D램 반도체를 탑처럼 겹겹이 쌓은 것입니다. 이렇게 쌓을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저장 용량이 커집니다. 특히 요즘 같은 AI가 많이 유행할 때 챗GPT, 바드 등 전 세계적으로 HBM을 찾는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AI처럼 빠르게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HBM이 유용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반도체 회사들은 HBM을 차세대 반도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HBM 시장 규모는 D램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반도체 시장의 관심사이며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거라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전망

긍정 - 투자를 늘린다고 발표했으며 앞으로 HBM 고객사도 늘어나고 점유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한 HBM 말고도 다른 반도체 분야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아 이전 최고 주가인 9만 1000원을 넘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정 - 아직 스마트폰과 PC 시장이 가라앉아 있어서 반도체 시장 분위기가 별로 좋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경기가 살아나야 하는 시간이 더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중국 수출이 좋지 않아 더욱 시기상조라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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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에 대해 이야기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주가뿐만 아니더라도 삼성전자에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