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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큰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기때문입니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목차

    미국금리와 우리나라 금리 상황

    미국의 기준금리가 우리나라 기준금리보다 2% P 높습니다(=금리 역전). 미국은 물가를 잡으려고 기준금리를 계속 올려서 현재 5.25~5.55%입니다. 반면, 한국은행은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등을 고려해 올해 2월 기준금리를 3.50%까지 올린 뒤 8개월 동안 올리고 있지 않습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영향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달러를 가진 나라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며 그동안 금리를 더 안 올리고 유지해 왔지만, 앞으로 부작용이 더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자

    투자자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한미 금리 역전기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경제 체력이 튼튼한 미국의 금리보다 높은 게 일반적이나 이것이 뒤바뀐 것입니다. 한미 금리 역전이 이어지면 투자자들은 우리나라 증권(주식, 채권 등)을 팔고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8월엔 우리나라에서 17억 달러(한화 약 2조 2800억 원)가 빠져나갔습니다. 돈이 외국으로 빠져나가면 국내 돈줄이 말라 금융기관 및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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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환율이 상승합니다. 원, 달러 환율도 올라가게 됩니다. 원화 대신 달러화를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 생산자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결국엔 소비자물가가 더 높아져서 경제가 차갑게 식을 수도 있습니다.

    금리인상

    금리를 바로 올리지 않는 이유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리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가가 오르면 원래 금리를 올리는 게 맞지만 물가 안정 외에도 금융 안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하는 중, 저 신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중, 저신용자들에게 돈을 빌려준 기업들도 자금이 막히면서 난감한 상황입니다. 금리를 더 올리면 이들이 줄줄이 파산하며 우리나라 경제가 쓰러질 위험이 커집니다. 이번 10월에 한국은행은 금리를 동결하고 세계 경제 분위기를 살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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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정말 세계가 힘들면서 살기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습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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