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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서 '전경련' 이야기 많이 나옵니다. 전경련은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줄인 말입니다. 전경련이 이번에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였습니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목차

    1. 전국경제인연합회란? 전경련이란?

    삼성그룹 고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1세대 기업인 13명이 1961년에 만든 단체입니다. 경제 정책에 대한 기업의 의견을 모아 정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협회입니다. 주로 대기업으로 구성되어 있고 1980년대 군사정권 시절부터 정치인들에게 불법으로 자금을 지원했다는(=정경유착) 논란에 여러 번 연루되었습니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때는 청와대의 지시로 기업들로부터 강제로 돈을 모아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운영하는 미르, K스포츠 재단에 7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삼성, SK, 현대차, LG를 포함한 100여 개 기업이 전경련을 탈퇴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는 모든 정부 행사에서 배제되면서 사실상 해체된 것과 다름이 없었습니다.

    2. 한국경제인협회로 변경

    전경련은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을 뽑아 몇 가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의견

    한국경제인협회는 윤리경영위원회를 만들어 과거의 정경유착 같은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기업 위주의 이익단체가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연구하는 '싱크탱크'와 비슷한 경제 단체로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4대 그룹(삼성, SK, 현대차, LG)이 회비를 훨씬 많이 내서 목소리를 크게 냈던 것도 바꿔서 모든 회원 기업이 회비를 똑같이 내기로 하였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비판

    이전 전경련일때도 정경유착 비리가 나올 때마다 혁신안을 발표했지만 바뀐 것은 없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번 혁신안 발표도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캠프 출신인 김병준  씨가 윤리위원회의 고문을 맡기로 한 것 또하 논란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경련이 부활하고 4대 그룹이 복귀한 과정 자체가 친재벌, 정경유착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 같이 보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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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그룹이 복귀한 전경련을 앞으로 지켜보고 어떻게 흘러갈지는 좀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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